[영화]앤트맨1 옐로슈트의 탄생
숨겨진 앤트맨
영화 앤트맨은 몸이 줄어들고 다시 커지는 독특한 설정을 이용해 개성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2015년에 개봉했고,인크레더블,아이언맨 1편과 함께 이미 2006년에 제작 발표를 했던 영화였습니다.
앤트맨은 어벤저스 1편에서 합류할 예정이었던 감독과 마블의 의견 차이로 개봉시기가 미뤄졌습니다.결국 기존 감독이었던 에드거 라이트가 하차하고, 예스맨의 감독으로 유명한 페이턴 리드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마블 마지막 작품으로 겨우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또한 원래 초기 설정에서는 1대 앤트맨인 행크 핌을 주인공으로 할 예정이었습니다.그러나 캐릭터가 원작에서는 문제가 있어서 2대 앤트맨인 스콧 랭을 주인공으로 바꾸었습니다.그 결과 마블 영화 중 처음으로 주인공 히어로가 아버지라는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그리하여 따뜻하고, 인간적인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영화 개봉 며칠 전 마블은 아이언맨에 등장했던 기자 크리스틴 에버하트가 스콧이 비스타 기업을 해킹했던 사건을 인터뷰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당연히 이 대형 뉴스를 마블 세계관 속 모든 인물들이 봤을겁니다. 이 때문에 스콧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베스킨 라빈스 점장이 알아낸 게 아니냐는 팬들의 가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원래 초기 각본에서 스콧은 출소 후 미국에서 유명한 치폴레 레스토랑에 취직한다는 설정이었습니다.하지만 치폴레 측에서 거절했습니다. 이 때문에 마블은 감옥이라는 어둡고 끔찍한 톤과 반대로 밝고 화사한 베스킨 라빈스를 감옥과의 대조적 재미를 위해 선택했다고 합니다.이때 스콧이 착용하고 있던 명찰의 이름은 폴 러드의 아들 잭 그리고 딸 다비의 이름을 넣은 것입니다.스콧이 캐시에게 아빠의 얼굴을 알아보기도 전에 선물한 못 생긴 토끼 인형에 장난감 목소리는 바로 우리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스폰지 밥의 성우 '톰 케니'가 카메오로 출연한 것입니다.가족들과 떨어져 스콧이 거주하고 있던 숙소 이 숙소는 '하프웨이 하우스'라고 합니다. 번역하면 '반쪽 집'이라 불립니다.이 집은 미국에서 형무소나 정신병원에서 갓 나온 사람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숙소를 이야기 합니다.스콧의 반쪽 집 주소 420입니다. 말 그대로 그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집 주소 840의 반쪽입니다. 마블의 센스 있는 디테일을 엿볼수 있습니다.
대런 크로스가 행크 핌의 과거 행적을 발표할 때 말하는 대사는 앤트맨이 처음 데뷔한 코믹북 테일지 2 어스타니씨에 대한 오마주라고 합니다.이후 대런이 자신에게 반대한 이사를 소형화 시키는 장면의 비밀은 바로 딸기잼을 이용해 촬영한 것입니다.원래 각본에서는 대런이 이 유기체 덩어리를 살짝 찍어서 먹어보는 장면이 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맛 보는 장면이 너무 구역질이 나서 삭제했다고 합니다.앤트맨의 핵심인 핌 입자를 이용한 앤트맨 수트를 스콧이 처음 사용하였습니다.수트를 착용해 보는 장면에서 그가 얼마나 작게 크기가 줄어들었는지를 관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욕조 마개에 1.5인치 라는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스콧이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고생하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위에 착지했을 때 그차의 주인은 배우 '가렛 모리스'입니다.1979년 미디어에서 처음으로 앤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실사화로 연기한 배우로 유명합니다. 앤트맨은 전자기파를 이용해 개미들을 조종 할 수 있습니다.영화 속엔 다양한 종류의 개미들이 등장합니다.이 개미들은 사하라에 있는 은 개미를 바탕으로 디자인했습니다.실제 개미들은 가까이서 보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선 의도적으로 현실 개미보다 느리게 움직이게끔 연출했습니다.앤트맨의 비행 수단인 목수 개미들은 대형견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긴다리 개미들은 작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참고했습니다.강력한 독침을 가지고 있는 총알개미는 묵직한 코끼리의 모습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불개미들이 서로 뭉쳐서 스콧에게 뗏목을 만들어줍니다. 이 장면 역시 실제로 불개미들이 홍수가 나면 서로의 몸을 붙잡아 거대한 뗏목을 만들어 생존하는 특징을 가져왔습니다.
행크 와 옐로슈트
행크 핌은 1989년 쉴드의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었습니다.그리고 어느 날 피 입자라는 것을 개발했습니다.이 기술은 획기적적이었습니다.쉴드는 행크의 피 입자 연구를 이용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행크는 피입자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연구를 훔쳐서까지 이용하려고 하는 쉴드를 본 행크는 결국 쉴드를 탈퇴하게 되고 맙니다.그로부터 시간은 흐르고, 감옥 생활을 하고 있는 스콧이 나오게 됩니다.도둑질을 해 감옥에 갇힌 스콧은 드디어 감옥에서 출소하게 됩니다. 스캇의 출소 소식을 들은 동료 루이스가 마중을 나왔습니다.루이스는 곧바로 스콧에게 새로운 건이 있다며 그에게 또 한 번 범죄를 저지르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스콧은 마음을 잡고 정직하게 일을 하여 돈을 벌기로 결정했고,베스킨 라빈스에 취직해서 아이스크림을 팔며 돈을 벌어보려고 했습니다.하지만 교도소 생활은 취직의 걸림돌이 되었습니다.쉴드를 그만둔 후 핀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를 설립한 행크는 그의 수제자인 대런 크로스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난 상태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쫓아낸 데런이 행크를 초대하며,그의 딸 호프와도 만나게 됩니다. 대런과도 만난 행크는 곧장 그의 연구 발표 현장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대런의 발표는 행크가 숨겨놓았던 피 입자 기술을 이용한 옐로 슈트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옐로슈트는 크기는 작아지지만 인간보다는 훨씬 강한 기동성과 힘을 가졌습니다.그리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그야말로 세계를 정복할 수도 있는 강력한 무기였습니다..스캇은 딸이 하나있고,이혼을 한 상태이다.
심지어 전 아내 메기는 딸을 잘 보여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결국 돈이 문제라고 생각했던 스콧은 로이스가 말했던 것을 동참하기로 합니다.돈 많은 노인의 금고를 털자는 작전은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그간의 도둑 생활로 깨달은 자신의 노하우로 이중 금고를 간단하게 털고 난후 정체불명의 슈트를 발견합니다.사실 그 집은 바로 행크의 집이었습니다. 행크는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고,집으로 돌아간 스콧은 슈트를 착용합니다.손에 있는 정체불명의 버튼을 누르자마자 스콧의 몸집의 크기가 개미만큼 작아졌습니다. 행크의 집에 슈트를 돌려놓고, 집에서 나오던 중 스콧은 경찰에게 잡혀갑니다.그런 스콧과 직접 대화를 하기 위해 찾아온 행크입니다. 사실 로이스에게 자신의 집에 대한 정보를 흘린 건 모두 스콧을 이 작전에 영입하기 위한 행크의 철저한 계획이었습니다. 행크는 곧바로 감옥에 가서 스콧에게 자신의 다음 지시를 기다리라고 말합니다.그날 밤 감옥으로 여러마리의 개미들이 이전에 입었던 슈트를 가져왔습니다.스캇은 곧바로 슈트를 착용한 후, 탈출을 시작합니다.행크는 개미처럼 작아지는 슈트뿐만 아니라 개미를 조종하는 기술까지 개발 했습니다. 스콧은 여러 개미들의 도움을 받아 이동을 시작했습니다.하늘을 날다가 살짝 기절한 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스콧은 행크의 집에서 깨어났습니다. 행크는 곧바로 스콧을 선택한 이유를 말해주기 시작합니다.사실 스콧은 단순한 좀도둑이 아니었습니다.그는 전기 공학 석사학위에 대기업에 취직한 매우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다니던 기업에서 부당하게 고객들을 이익을 취하는 것을 알게되자, 기업의 보안 시스템을 뚫은 다음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주었던 것이었던겁니다.이 혐의로 스콧은 수감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행크는 자신의 후계자로 스콧을 점찍어 두었습니다.스콧은 행크의 뒤를 이어 2대 앤트맨이 되기로 결정했고,개미와의 교감을 통한 개미 조종법까지 훈련했습니다.결국 스콧은 더 강력한 수트를 입고 악당들과 싸우게 되고 결국은 앤트맨이 승리하게 됩니다.